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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제주도 유채꽃 명소

등록일 2016-03-28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제주도 유채꽃 명소

"꽃 피는 봄엔, 제주도 유채꽃이 최고에요"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제주 여행

 

 

전국 각지에서 봄꽃 축제가 열리나 봅니다. 그럼 제주도 봄꽃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제주도의 봄은 참 아름답고 화려하니까요. 따뜻한 날씨, 맑고 푸른 하늘과 함께 알록달록 예쁜 꽃들이 제주도 전역에서 피어납니다. 그 중에서도 제주도를 대표하는 꽃은 바로 유채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도에 피는 유채꽃은 보통 3월부터 피기 시작해서 4월 초쯤 되면 만개를 합니다.

 

 

유채꽃을 볼 수 있는 곳은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유명한 곳은 제주도 산방산과 성산일출봉 근처입니다. 제주도 대표 관광지인 산방산과 성산일출봉은 특이한 모양 때문에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 그래서 산방산과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유채꽃 물결 속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유채꽃 밭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개인 사유지에 유채꽃 밭을 조성해 놓았기 때문에 1인당 1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유채꽃 밭은 여러 곳이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곳에서 아이와 함께 예쁜 사진 한 장 찍어가도 좋겠네요.



또, 중문 쪽을 여행 중이라면 신라호텔을 들러보아도 좋습니다. 신라호텔은 오래된 영화 '쉬리'의 촬영 장소로 유명하지요. 신라호텔은 고급 호텔답게 호텔 정원에 계절별로 그에 맞는 꽃을 가꾸어 놓는데요, 봄에 방문하면 돌담 안에 가꾸어진 노란 유채꽃을 볼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바로 녹산로 유채꽃입니다. 제가 몰래 숨겨두고 싶은 곳이기도 한 녹산로는 관광객들 사이에 잘 알려지지 않아 아직도 아는 분만 알고 찾아오는 곳이랍니다. 녹산로는 제주시 교래리부터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까지 이어진 약 12km의 굉장히 긴 길이고, 한국의 아름다운 도로 100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봄이면 녹산로 양 옆으로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길 중간 중간에 차를 세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드라이브를 하다가 멈춰서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사람들도 없고, 요금도 내지 않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답니다. 4월 초에는 녹산로가 위치한 가시리에서 제주유채꽃축제가 열리니 이쯤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빼놓지 말고 들러보면 좋겠네요.

 

 

또, 제주도 봄에 보아야 할 꽃은 유채꽃뿐만 아니라 왕벚꽃도 있습니다. 4월초가 되면 하얀 꽃비를 내려주는 왕벚꽃은 한라산이 원산지입니다. 그래서 제주도 왕벚나무는 다른 지역 벚꽃과 달리 꽃잎이 크고 화사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채꽃과 달리 개화시기가 짧지만 벚꽃이 피는 봄에 제주도를 방문했다면 제주시 전농로와 한라수목원 입구, 제주대학교 왕벚꽃 터널도 잊지 말고 방문해 보세요.



*칼럼니스트 이민정은 초등학교 교사이며 두 아이의 엄마이다. 본래 육지 사람이었으나 우연히 기회가 닿아 4년째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아이와 함께하는 제주도여행>과 <두 번째 제주 여행>이 있다.

 

자료출처 : 베이비뉴스

칼럼니스트 이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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