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 '진화'하고 있다.
책보다는 인터넷과 TV에 흥미를 보이는 아이들을 겨냥해 영상 그림책, 3D 그림책, 스마트폰 그림책 등 보는 것은 물론 '듣고, 느낄 수 있는' 그림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W사는 최근 영상 그림책 '** 스토리빔'을 출시했다.
동화책 내용이 탑재된 프로젝터가 벽과 천장 등에 영상을 비추면 전문 성우의 해설을 들으면서 동화책 내용을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견우와 직녀' '라푼젤' 등 한글동화 75편과 'Moon Story' 'Wake up Mom' 등 영어동화 25편 등 총 100편이 프로젝트에 내장돼 있다.
자체 음성녹음 기능도 있어 부모가 직접 음성을 녹음해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줄 수 있다.
W사 관계자는 24일 "최근 TV홈쇼핑을 통해 두 차례 방송했는데 연속 매진을 기록했을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전했다.
생생한 3D 입체 영상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3D 그림책,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 손쉽게 다운받을 수 있는 그림책 애플리케이션 등도 인기다.
S사는 영국의 아동전문 출판사 칼튼북스의 3D 멀티미디어 도서 '공룡이 살아있다' '요정의 나라'를 잇따라 출간했다.
이 책들은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시스템을 적용한 3D 입체 그림책으로, 컴퓨터 화면을 통해 생생한 입체 영상을 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
W사는 아이패드용 그림책 애플리케이션인 '모두 떨어져요'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