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나들이로 이곳 어떠세요?
등록일 2014-04-28
장흥아트파크 어린이미술관
'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나들이 계획. 아이들과 함께 가보면 좋을 만한 예술과 놀이의 통합 미술관이 있다.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장흥아트파크>. 서울에서 가까워 하루 당일로 충분히 다녀올 만한 곳이다.

입구로 들어서 가장 먼저 보이는 건물이 <가나 어린이 미술관>이다. 가나 어린이미술관은 예술을 기반으로 한 체험 놀이터와 현대 미술 거장의 작품을 이벤트로 전달하는 예술가의 아뜰리에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 놀이터는 아이들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블록 팩토리,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볼풀 아일랜드, 청각 체험 놀이터 사운드 플레이까지 오감을 발달시켜 주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현대미술컬렉션에서는 앙리 마티스, 프랑크 스텔라, 무라카미 다카시, 데미안 허스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이다. 어린이 미술관답게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은 따뜻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장흥아트파크에서 눈여겨 볼만한 전시는 단연 피카소의 작품들이다. 국내 최초의 피카소 상설 전시관인 <피카소 어린이 미술관>에는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가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부터 제작한 판화, 드로잉, 도자기 작품과 그를 찍은 앙드레 빌레르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형태의 작품이든 모든 대상을 해체하고 분해하여 여러 각도의 모습을 한 화면에 재구성한 그만의 독특한 특징을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유독 좋아하는 '어린이 체험관'에는 왁자지껄 운동장이 들어가 있다. 점핑점핑 공 놀이터, 슥삭슥삭 그림 놀이터, 바스락바스락 모래 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며 놀 수 있어 미술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다. 또 한쪽 방에는 환경부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지렁이 똥 이야기>가 상영되고 있어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흥아트파크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야외에서 느낄 수 있다.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는 조각공원과 목수 김진송의 목마놀이터, 토시코 맥아담의 B-bob 놀이터 등이 있다. 재미있는 조각상과 더불어 작가가 제작한 미끄럼도 타고, 그네도 타고, 그물에 올라 타 놀다보면 절로 미술과 친해질 수 있을 듯하다. 피카소 어린이미술관이 들어서 있는 건물 자체도 세계적인 건축가 우치다 시게루의 작품이다. 피카소 어린이미술관인 블루 스페이스와 나란히 레드 스페이스, 옐로우 스페이스도 장흥아트파크의 멋진 풍경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시기에 따라 기획전시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니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입장료 외의 추가비용을 내면 텍스타일 놀이터 에어포켓 체험과 우산과 박스시계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꾸며진 장흥아트파크에서 가족들과 함께 봄나들이 한번 해보는 건 어떨까.
| 입장료 : 성인 7,000원, 어린이(24개월~초등학생) 5,000원, 학생 (중·고등학생) 6,000원 홈페이지 : www.artpark.co.kr 전화번호 : 031-877-0500 주소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17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8번지) |
시민기자 : 김수정
[자료출처 : 서울톡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