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뉴스

동물나라, 자연나라, 재미나라, 문화나라~ 모두 즐기기!

등록일 2011-09-24

가을 맞은 어린이 대공원 다양하게 즐기기~

그냥 걷기만 해도 좋은 공원나들이


서울시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은 53만여㎡의 넓은 공간 속에 동물원, 식물원, 놀이동산 및 다양한 공연시설과 체험공간이 가득한 가족테마공원이다. 지하철 7호선(어린이대공원역)과 5호선(아차산역)으로 편리하게 갈 수 있는 어린이대공원은 536,088㎡의 전체 면적 중 331,664㎡(62%)가 다양한 수목과 잔디로 이루어진 도심 속 푸른 숲이다. 또한 국제규격의 환경경영체제(ISO 14001) 인증을 받은 환경중심공원인 어린이대공원은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나무그늘을 즐길 수 있으며, 가을에는 낙엽길을 거닐며 자연환경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00여 종의 동물의 모습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동물원, 다양한 음악과 물줄기로 형형색색의 모양을 만들어내는 최첨단 음악분수, 다채로운 공연이 사계절 내내 펼쳐지는 숲속의 무대와 열린무대가 있고 한여름 더위를 씻어주는 물놀이장에서는 휴식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지정한 현장체험학습기관인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들에게 열린 학습과 소중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서 그 이용객들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랜만에 여유롭게 찾은 능동 어린이대공원 그곳은 가족, 연인, 어린이들, 단체 관람객들로 생동 그 자체다. 그들을 따라, 그 분위기에 젖어 발길 닿는 대로 가본 코스들만으로도 반나절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워낙 광범위해서 다 가볼 수는 없었지만 어린이를 동반했다면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인 ‘키즈 오토파크’와 수돗물체험 홍보관인 ‘아리수나라’의 방문을 권하고 싶다.

특히 어린이 공원 내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전용 수돗물 체험홍보관인 ‘아리수나라’는 놀면서 배우는 수돗물의 생산과정 등 체험, 재미, 교육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서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아리수나라는 지상 2층과 지하 1층, 연면적 892㎡의 단독건물로 1층에는 전시 및 체험놀이시설이 2층에는 3D 미디어 주제영상관이 설치돼 있다.

아리수 나라

1층 전시관에서는 ‘물의 비밀’ 코너를 통해 생명이 있는 물과 물의 여러 성질 등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체험할 수 있으며, ‘아리수이야기’ 코너에서는 수돗물의 역사와 수돗물 생산과정을 모형을 통해 재미있게 보여주고, ‘놀면서 배워요’ 코너에서는 물 사용량을 놀이로 통해 배우는 볼풀장과 댐놀이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2층 주제영상관은 아리수 캐릭터 ‘아리와 수리’와 함께하는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가 펼쳐지는 3D 입체영상이 상영돼 어린이들에게 수자원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일을 제외하고 하절기엔 10~20시까지 운영되고, 동절기는 9시~20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굿모닝 숲학교'도 나무와 풀, 곤충과 새들이 함께 어울려 살고 있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자연생태숲 안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는 학습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찾고 자연과 더불어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봄의 새순, 여름의 야생화, 나무마다 갈아입는 다양한 가을풍경, 그리고 다음해를 준비하는 숲의 겨울 등 계절에 맞춰 변화하는 숲도 느껴보게 된다. 또한 오감을 활용한 자연놀이를 통해 자연생태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으며 이로써 자연과 하나 되는 나를 깨닫게 된다.

생활 속 화훼장식을 배우는 ‘시민녹화교실’도 원예식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생활원예, 실내원예를 소개하고 실습을 병행하여 생활원예의 참뜻을 이해하고 취미생활을 위하여 식물을 가꾸는 방법에 대해 알아가는 강좌로,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실시된다.(문의 : 02-450-9322)

“물건도 사고 나눔도 실천하는 착한 소비자가 되세요”라는 캐치프레즈로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여는 ‘사랑나눔 바자회’도 관심을 갖고 둘러볼 계획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의류, 도서, 각종 잡화와 연예인, 축구선수 소장품도 함께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 일정은 9월 24일(토) 10시부터 18시까지다.(문의 : 02-2290-6183, 02-318-5004)

어린이대공원은 동물나라, 자연나라, 재미나라, 문화나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을맞이를 하고 있다. 지난 7월 9일에 개장한 앵무마을도 눈길을 끄는 곳이다. 공원 이용시간은 새벽 5시부터 22시까지며, 동물원은 17시까지다. 굳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그냥 걷기만 해도 좋은 공원나들이가 될 것이다.

 

어린이대공원에 오시면 역사 내 갤러리 '꽃삽'에도 들러주세요!


7호선 어린이대공원 역사 안에는 서울시의 공공예술 문화공간이자, 어린이들의 창작활동 센터인 서울시 어린이예술마당이 있다. 그곳의 작은 갤러리 '꽃삽'에서 지금 <일상의 아름다움>展이 열리고 있다. 윤승희 작가의 새로운 대형작품과 함께 일상 속의 정물에 대한 아기자기한 소품들까지 약 40점이 소개되며, 그림 속 실제 오브제들을 직접 볼 수 있다. 관객들은 반복되는 일상의 상징물들 속에서 기억과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구경하는 동안 작가로부터 직접 작품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 “일상의 반복은 삶의 전체를 차지하는 듯하다. 반복이란 이미지는 같은 것을 계속하는 지루함을 뜻한다. 그러나 하루하루 같은 장소, 같은 제스츄어 속에 살지만 항상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세상엔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시간과 공간을 몇 만분의 일로 쪼개어 봐도 다른 내가 살아갈 뿐이다. 의도적으로 꾸며진 정물을 그리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지나간 일을 기억해 내는 것, 그리고 원하는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내가 반복적으로 하는 창조의 행위인 것이다. 이러한 행위는 더 이상 나에겐 같음의 의미가 존재하지 않음을 인식하게 해줬다. 한 정물을 계속해서 다른 그림에 등장시킬 때마다 순간순간 내 감정이 변화하듯 그려지는 대상조차 다른 느낌을 담게 된다. 이렇게 느껴지고 미묘하게 차이가 있는 감정은 반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표정을 보여주고 있다.”

마치 난로가 피워진 아늑한 공간처럼 분위기가 소박하고 편안하다. 이번 전시회는 작품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윤승희 작가의 작품을 응용한 ‘일상의 기록 : 다이어리 만들기’도 준비돼 있다. 관람객들은 작품의 해설을 직접 들으며 작품 안에 담겨진 이야기를 엿볼 수 있으며, 판화를 전공한 작가의 제작 기법과 작품 속 모티브를 활용하여 작가와 함께 직접 다이어리를 만들어보는 색다른 예술체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9월 28일까지 열리며 월요일과 화요일을 휴무다.(문의 : 02-466-2606)

[자료출처: 하이서울뉴스/시민리포터 이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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