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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청계천에 북극곰 보러갈까?

등록일 2013-12-24

얘들아! 청계천에 북극곰 보러갈까?
20일부터 얼음 숲, 북극 빙하 등 전시…눈썰매장도 마련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청계천 나들이는 어떨까? 북극 빙하와 북극곰을 만날 수 있고 무료 썰매장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은 오는 20일부터 청계천에 여름철 수해 때 떠내려 온 나뭇가지 등으로 틀을 제작하고 물을 얼려 얼음 숲, 북극 빙하, 대형 빙탑 등을 만들어 전시하는 한편, 하천에 물을 가둬 조성한 얼음썰매장도 무료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청계광장에서 내려와 모전교를 지나면 동화 속 얼음 나라에서나 있을 듯한 얼음 숲이 관람객을 반긴다. 흰색 나뭇가지에 각종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한 후 얼린 얼음 숲은 마치 크리스털과 같은 영롱함과 함께 밤에는 파스텔 색조의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모전교를 지나 삼각동천(삼일교~장통교)에 가면 북극 빙하와 북극곰을 만나 볼 수 있다. 지구온난화로 점점 녹고 있는 빙하와 이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곰을 재현한 것으로 환경보호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고 깜찍한 북극곰을 찾아 사진에 담을 수도 있다.
 
또 청계천 하류로 가면 생태교실 앞(마장2교) 하천에 모래 둑을 쌓아 물을 가두고 얼려 530㎡ 규모의 얼음썰매장이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통 얼음 썰매뿐만 아니라 얼음 팽이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옆에는 높이 5m의 대형 빙탑 3개가 설치돼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얼음 썰매장은 자연 결빙방식으로 기상상황이나 얼음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청계천 홈페이지(www.cheonggyecheon.or.kr, 02-2290-6852)를 통해 개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31일에는 청계천에서 ‘새해 소망 달기’ 행사가 개최되며 생태교실에서는 ‘전통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된다.

 

‘새해 소망 달기’ 행사는 청계천 광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현장에서 말 모양 소망지를 받아 직접 소망을 적은 후 청계천 벽면에 달면 된다. ‘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무료로 운영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 02-2290-6859)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계천 생태교실에서는 이 밖에도 생태탐방, 철새 관찰교실, 기후변화 교실 등 재미있고 유익한 겨울 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정용화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청계천에 많은 시민이 찾아와 얼음 숲과 북극 빙하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찍고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얼음 썰매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pr@ibabynews.com)
[자료출처: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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