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도시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
등록일 2011-09-23
미래도시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
여러분을 디지털미디어시티(DMC)로 초대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매일 똑같은 모습일 것만 같은 서울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그렇다면 먼 훗날 서울은 어떤 모습을 갖추게 될까? 그 모습을 잠깐이나마 살펴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디지털미디어시티(DMC)다. 디지털미디어시티는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M&E) 클러스터로 계획된 곳으로,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도 많은 미디어 기업들이 입주(KBS 미디어, CJ M&E) 혹은 입주 예정(동아 디지털 미디어센터, SBS 미디어센터, YTN 미디어센터, MBC 글로벌 미디어센터 등)에 있다. 그 외에도 이 곳에는 지하 9층, 지상 133층 규모의 DMC 랜드 마크 빌딩인 서울라이트가 세워지고 있다.
DMC와의 첫 만남은 약간 어색했다. 넓은 도로 한편에 거대한 현대식 빌딩들이 줄지어 위치해 있었다. 업무시간이라 그런지 거리는 한산했다. 낯선 도시에 갑자기 떨어진 느낌. DMC를 처음 방문한 당신의 느낌도 그러했다면 DMC 홍보관과 디지털파빌리온, 문화콘텐츠센터를 찾아보자. 우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DMC 홍보관을 추천한다. DMC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지능형 가로등, 디지루프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나는 건강을 확인한다. 나의 몸무게, 키, 체온 등을 측정한 데이터는 의사에게 전송되어 집안에서 컴퓨터를 통해 진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악기가 없어도 내가 원하는 음악을 만든다. 피콘(Picture Icon)을 이용하면 원하는 악기소리가 나고, 소리크기를 조정하여 음악을 만들고 들을 수 있다. 내가 길을 걸으면 내 옆에 불빛들이 저절로 켜지면서 빛을 밝혀준다.
이 모든 것은 미래 과학 이야기가 아니다. DMC 누리꿈스퀘어에 있는 디지털파빌리온은 우리나라 기술로 제작된 디지털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IT를 활용한 유비쿼터스(Ubiquitous) 생활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해볼 수 있다. 유비쿼터스란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요즘 우리가 잘 사용하고 있는 버스 도착시간 안내 시스템도 유비쿼터스를 활용한 것이다. 이곳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전화, 인터넷 예약은 필수다. RFID카드 없이는 체험할 수 없기 때문.

3층 IT상상관에서는 IT기술이 적용된 미래 유비쿼터스 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다. 헬스케어 시스템에서는 서 있기만 하면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해 현재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다. 측정 결과는 화면 속 의사 선생님께 들을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자신의 현재 건강 상태에 맞는 음식이 추천된다. U-홈에서는 미래의 가정생활을 잠시나마 살펴볼 수 있는데, 그 중 전류가 흐르는 유리창은 클릭만 하면 스크린으로 변신한다. 서울의 야경 및 멋진 풍경뿐만 아니라 뉴스도 시청할 수 있다. 매직북은 미래의 교육 변화 가능성을 충분히 시사해주고 있었다. 책장을 넘김에 따라 각 과정이 모니터에 3D 영상으로 나타나는데, 과학 현상이나 원리를 설명하기에 적합해보였다. 제일 현실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는 디지털이모션을 꼽을 수 있겠다. 디지털이모션은 의자의 형태로 되어 있는데, 그 곳에 앉기만 하면 개인의 바이오리듬이 표시되면서 주변 조도, 음악, 영상 등이 자동으로 개인의 상태에 따라 맞춰져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영화에 대한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영상자료실에서는 국내에 출시된 영화와 500여 편의 한국 고전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영화박물관에서는 한국영화의 역사나 제작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시네마테크에서는 다양한 시대와 장르, 국경의 영화를 상영하는데, 발권창구에서 관람티켓을 발권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영일정은 홈페이지(http://www.koreafilm.or.kr/cinema/day/list.asp)에서 확인 가능하다.
DMC 홍보관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시설 내의 정보이용 및 참여는 DMC홈페이지(http://dmc.seoul.go.kr)와 전화(☎02-309-7067)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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