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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서 더욱 아름다운 빛축제 3선

등록일 2013-11-15

겨울이라서 더욱 아름다운 빛축제 3선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어느새 찬 바람에 몸을 움츠리게 되는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다. 날씨가 춥다고 아이와 집에서만 시간을 보낸다면 아이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정서발달도 저해된다. 이럴 때일수록 아이와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떠나보자. 겨울밤, 아이 눈을 즐겁게 해 줄 아름다운 빛 축제를 소개한다.     

 

◇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아침고요수목원
다음달 6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4500여 종의 식물과 오색의 빛이 조화된 '오색별빛정원전'이 열린다. ⓒ아침고요수목원


 

다음달 6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4500여 종의 식물과 오색의 빛이 조화된 '오색별빛정원전'이 열린다. 

 

아침고요 수목원은 1996년 한상경 교수(삼육대학교 원예학과)가 설립한 원예수목원으로 한국적 정서가 가득 묻어난 곳이다.

 

수목원은 약 300여 종의 백두산 자생식물을 포함한 45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20여 개의 주제정원과 2개의 전시실로 이뤄져 있다.

 

수목원 내 '고향집정원'은 정겨운 초가집, 장독대, 진달래, 목련, 채송화와 보라색의 신비로운 빛이 어우러져 우리 고향산하를 그립게 만드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분재정원'에는 우리나라 자생수종인 소나무, 향나무, 소시나무 등을 소재로 가꿔진 분재작품들이 주변의 커다란 분재형 나무들과 어우러져 있다. 여기에 별빛을 연상케하는 조명들이 나무에 촘촘히 메달려 한국의 미인 곡선과 비대칭의 균형을 훨씬 잘 보여준다. 

 

'달빛정원'에서는 새하얀 교회와 조명으로 꾸며진 누돌프 장신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기이한 대한민국 지도 모형의 정원에 불을 밝힌 '하경정원', 100여 종의 화이트 컬러 꽃들이 빛에 넘실대는 '하늘빛정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점등시간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며 토요일은 11시까지다. 입장료는 어린이 5000원, 어른 8000원.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침고요수목원 홈페이지(www.morningcalm.co.kr)를 참조하면 된다.

 

◇ 부산 중구,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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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5월까지 부산 중구 광복로 일원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풍기는 다채로운 조명으로 장식된 '제5회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진행된다. ⓒbctf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5월까지 부산 중구 광복로 일원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풍기는 다채로운 조명으로 장식된 '제5회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진행된다.

 

축제는 A, B, C구간과 메인트리, 메인게이트 구간으로 나뉜다. 먼저 메인게이트는 동방박사와 페스시안의 건축 양식을 살려 예수의 탄생이라는 배경을 공간에 조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여기에 트리장식을 적절하게 배치해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축제라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행사의 중심이 되는 메인트리는 세계인이 다함께 바라보고 다문화를 수용한다는 의미가 담긴 조형물로, 붉은 계열의 컬러와 블루화이트 톤의 조명을 장식해 심플하면서도 화려하게 디자인 됐다.

 

광복로 입구에서 시티스폿까지 440m에 이르는 A구간은 예수를 찾아 떠나가는 여정을 디자인한 곳이다. 작은 별을 따라가는 아이, 눈 내리는 마을, 별이 내리는 길, 천사를 만나다 등 다양한 테마 존이 설정돼 있다.

 

특히 용두산 입구 부분의 작은 무대에는 세계 각국의 아이들이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이미지가 표현돼 있고, 크리스마스축제가 가지는 근본적인 의미인 사랑의 메시지가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돼 있다.

 

시티스폿에서 근대박물관까지 390m의 B 구간에는 크리스마스에 사람들이 가지는 소망과 기원의 메시지가 시작적으로 표현됐다. 또한 사랑과 희망, 기원의 종소리가 널리 울려 퍼진다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담아 종모양 모티브가 곳곳에 설치됐다.

 

시티스폿에서 국제시장 사거리까지 330m에 이르는 C구간은 사랑의 의미하는 하트 조형물, 눈송이 이미지 모티브, 스노우 풀 등을 통해 전체적으로 사람의 감성과 따뜻함이 감돌게 연출됐다.

 

축제에는 YMCA, 라이온스클럽, 와이즈맨, 등이 참가하는 신나는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자신의 끼를 표출할 수 있는 장기자랑대회 '나는 클스다', 각 나라별 전통의상을 입고 직접 무대를 꾸며보는 '글로벌 크리스마스 페스티벌'(global christmas festival) 등이 열릴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일정은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홈페이지(bctf.kr)를 참조하면 된다.

 

◇ 보성군, '보성차밭 빛 축제'

 


ⓒ보성군
다음달 13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전남 보성군 회천면 봇재다원 일원에서는 끝없이 펼쳐지는 짙푸른 차밭과 은은한 녹차향, 화려한 불빛이 한데 어우러지는 '보성차밭 빛 축제'가 개최된다. ⓒ보성군


 

다음달 13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전남 보성군 회천면 봇재다원 일원에서는 끝없이 펼쳐지는 짙푸른 차밭과 은은한 녹차향, 화려한 불빛이 한데 어우러지는 '보성차밭 빛 축제'가 개최된다.

 

보성차밭 빛 축제는 차밭에 각종 야간 경관조명 전시물을 설치해 보성차밭을 불빛으로 이미지화한 전통있는 축제다.

 

11회째를 맞은 올해 축제에는 높이 120m, 너비 130m, 전구 120만 개 규모의 기존 트리 조형물 대신 대형연하장 조형물이 전시된다. 올해 보성군은 기존 경관조명에 쓰던 전구 120만 개를 대신해 발광다이오드(LED) 20만 개를 쓴다. LED조명을 사용함으로써 전기소비량을 7분의 1 수준으로 대폭 감축해 전력수급 대책에 동참하기로 한 것.

 

보성차밭 능선에 들어서는 대형 연하장에는 비닐, 차광막, 파이프, 조명 등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다양한 그림이 그려진다.

 

차밭에는 눈꽃이 내리는 듯한 '은하수 터널'과 연인·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사랑의포토존', 아름다름 차밭을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차밭 빛의 거리' 등 이색적인 테마 존도 마련된다.

 

낮 시간대에는 보성차밭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도로, 행사장 주변에 솟대를 세우고 각자의 희망을 적은 소원만장이 설치된다. 이밖에도 연하엽서 보내기, 캔트리 쌓기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13일에 열리는 점등식에는 빛 축제 점등과 함께 희망 메시지 전달, 겨울밤 특별 공연 등이 펼쳐진다.

 

월, 화, 수, 목요일 점등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이며 금, 토, 일요일 점등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오전 12시까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관광진흥계에 전화(061-850-5211)로 문의하면 된다.

이유주 기자(yj.lee@ibabynews.com)
[자료출처: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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