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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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 곤충식물원 2층에서 베짱이, 사마귀, 색깔 있는 누에 등을 관람할 수 있는 ‘풀벌레와 색깔 있는 누에 체험전’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
풀벌레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숲에서 풀벌레와 누에의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 곤충식물원 2층에서 베짱이, 사마귀, 색깔 있는 누에 등을 관람할 수 있는 ‘풀벌레와 색깔 있는 누에 체험전’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숲 곤충식물원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곤충과 식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장수풍뎅이 등 21종 320마리의 곤충이 살고 있고 표본도 사슴벌레 등 120종 980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실내는 1만 4천 포기의 식물들이 정글처럼 자라고 있어 곤충들이 살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다리를 잡으면 방아를 찧는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방아깨비, 베틀 짜는 소리를 내는 베짱이, 진득한 사냥꾼 사마귀를 비롯해 메뚜기, 여치, 왕귀뚜라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 10여종 200여 마리를 살아있는 그대로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다.
풀벌레와 누에체험전은 전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이 기간엔 매주 토·일요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풀벌레와 색깔 있는 누에 아카데미’가 동시에 진행된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풀벌레와 색깔 있는 누에의 특성과 자연 속에서 역할에 대해 강의를 듣고 야외로 나가 서울숲을 탐방하며 풀벌레를 직접 채집하고 집에서 키우고 관찰하는 방법을 배운다. 어린이가 직접 채집한 곤충은 곤충 사육통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풀벌레와 색깔 있는 누에 아카데미 참가비는 초등학생 1인당 5천원이며, 서울숲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완료한 25명에 한해 운영된다.
오순환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전시와 프로그램은 곤충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어린이들이 곤충을 체험하고 직접 잡아도 보며 곤충 및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색깔 있는 누에나 누에고치 학습은 어린이들의 과학적인 사고발달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