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여름 과일, 잘 고르고 똑똑하게 보관하는 법~
등록일 2011-08-22
여름 과일은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과일 섭취로 우리 몸의 수분을 보충하여 건강한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여름 과일로는 수박, 참외, 포도 등이 있는데 맛있는 과일은 어떤 것이며,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여름 과일, 어떤 성분들이 들어있나요?
수박은 '박 속에 담은 물'이라는 뜻의 이름이 의미하듯 91~95%가 수분이다. 수박에 들어있는 당분의 대부분은 과당·포도당과 같은 단순 당 형태로 우리 몸에 쉽게 흡수되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붉은 수박에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β-carotene)의 함량이 높으며, 소변의 주요성분인 요소의 생성을 돕는 시트룰린이 들어있어 배뇨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참외는 100g당 21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이는 성인 1일 권장 섭취량의 21%에 해당하는 양이며, 수분평형을 유지시키는 기능의 칼륨 또한 100g당 663mg이 들어있다. 포도에도 단순 당 형태의 성분과 칼륨 함량이 높아 피로회복에 좋은 과일이다. 또한 붉은색부터 검은색에 이르는 짙은 색의 포도에는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폴리페놀계통 물질) 등의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다.
어떤 것이 좋은 과일인가요?
수박은 특유의 검은 줄무늬가 뚜렷하며 색이 진하고 크기가 크고 껍질이 얇은 것이 좋은 수박이다. 또한 꼭지의 줄기에 털이 나 있으며 줄기가 마르지 않고 싱싱한 것이 좋으며 꼭지아랫부분이 안으로 약간 들어간 것이 좋다. 두드려 보았을 때 수박 전체가 울려 퍼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을 골라야 한다.
튀김은 지방이 많은 식품이므로 소화가 느린 식품이다. 그런데 튀김을 먹은 후 수박을 후식으로 먹게 되면 수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분이 위액을 희석해 소화가 더욱 느려질 수 있다. 따라서 튀김같이 소화가 느린 식품을 먹은 후 수박을 먹으면 소화불량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참외는 맑은 노란색이나 짙은 감색을 띠며 모양은 타원형인 것이 좋다. 또한 옆으로 놓고 보았을 때 참외 표면에 있는 골이 깊게 파여 있고 선이 짙은 것이 맛좋은 참외이다. 물에 넣어 보았을 때 가라앉거나 두드렸을 때 탁한 소리가 난다면 물이 차 당도가 떨어지는 참외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포도는 송이가 크고 알이 굵은 것을 고르며 알과 알 사이의 공간이 밀착되어 있는 것이 좋다. 줄기는 푸른색을 띠고 있는 것이 신선하며, 포도를 들었을 때 알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수확 후 기간이 많이 지난 것이므로 선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송이 표면의 흰색 가루는 당분이므로 이것이 많은 것이 당도가 높은 것이다. 여름 과일,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은가요? 과일은 미지근한 온도에서보다 차가운 온도에서 더욱 달게 느껴진다. 이는 과일의 단맛을 내는 성분인 당의 형태 때문인데, 온도가 내려갈수록 단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감미도는 3배 높아진다. 그러나 온도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혀의 감각이 둔해져 단맛을 덜 느끼게 되므로 적당히 차게 해서 먹는 것이 좋다. 수박을 먹기에 가장 좋은 온도는 8~10℃로, 냉장실에 오래 보관하면 열매살 부분의 껍질이 반투명하게 변하고 조직이 물러지게 된다. 따라서 수박을 맛있게 먹으려면 상온에 보관해 두었다가 먹기 몇 시간 전에 냉장하는 것이 좋다. * 신장의 칼륨 배설능력에 문제가 있는 신장질환자는 칼륨함량이 많은 수박, 참외와 같은 여름과일을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고혈압 치료제나 알레르기 약 등을 복용할 경우 자몽주스는 되도록 피하세요. ※ 과일별 맛과 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보관 TIP
씻지 말고 물기 없는 상태로 냉장고에 넣어 두어야 한다. 먹기 직전 찬물에 작은 송이로 조각내어 씻어야 농약을 씻어 낼 수 있다. 거꾸로 세워서 보관한다. 당분이 아래쪽에 몰려 있어서 밑둥을 위로 올라가게 세워놓으면 단맛이 골고루 퍼진다. 또 잎이 작고 야무진 것이 맛이 좋으며 아래가 펑퍼짐한 것이 달다.
사과의 에틸렌 성분은 식물의 성장 숙성노화를 촉진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다른 과일을 쉽게 시들게 하고 맛을 떨어뜨리므로 다른 과일과 따로 보관한다. 덜 익은 감의 경우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좋다. 흐르는 수돗물에 세 번 정도 씻은 후 꼭지를 떼지 말고 랩이나 비닐로 씌워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열대작물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냉장고에 넣어 너무 차게 보관하면 단맛이 떨어진다. 맛과 향을 즐기려면 신문지나 종이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는 실내에서 보관한다.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는 냉장보관하고, 미숙한 토마토는 상온에서 성숙시키며 먹는 것이 좋다. [자료출처: 식약청]
참외와 포도의 가장 맛있는 온도는 5~7℃이다. 따라서 참외는 냉장 보관했다가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참외를 사과와 같이 보관하게 되면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이라는 후숙 가스에 의해 물러지기 쉬우므로 따로 분리해서 보관해야 한다는 것이다.
포도는 줄기 등이 마르는 것을 막기 위해 봉지 등에 담아 밀봉하여 4~5℃정도인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 오렌지주스는 제산제와 함께 섭취하지 마세요.
* 약물 복용 시에는 과일 주스와 함께 드시면 약이 장에 이르기 전에 미리 용해되니, 함께 드시지 마세요.
* 키위는 액티니딘(actinidin)이라고 불리는 단백질 분해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개인에 따라 이 성분 때문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 포도의 경우 영유아에게서 질식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