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뉴스

우리 아이의 상상력 Up! ~여기로 가보세요~

등록일 2011-07-16

아이들아 상상의 나래를 펴라~

 


어린이 특별전시 <하늘만큼 땅만큼>展이 가든파이브 스프링플라자 지하1층에서 열리고 있다. 이곳에 들어서면 우리에게 익숙한 캐릭터들이 반겨주고 즐거운 상상의 공간인 하늘과 땅이 공존하는 하늘땅 나라, 색색의 구름이 떠다니고 우리 손으로 직접 별을 만들 수 있는 상상의 나라가 펼쳐진다.

작품 ‘꽃 피는 꿈 속’은 동화적 상상으로 만들어진 환상적 공간이다. 한복을 만드는 재료인 노방천을 천장에 매달아 하늘거리는 바람이 느껴지는 하늘을 만들었고 그 하늘과 맞닿을 듯 부드럽고 폭신한 땅이 관객을 머무를 수 있도록 한다.

‘물방울’은 가는 철사로 물방울을 형상화했다. 부드럽고 연약함, 그리고 단단함이 공존하는 작품으로 마치 물방울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표현했다. ‘익희翼嬉 외..’라는 작품에서는 친숙한 캐릭터들을 만난다. 하늘을 나는 E.T, 학을 타고 나는 사람, 뼈를 물고 나는 강아지 등... 이밖에 명랑한 캐릭터인 미키마우스가 눈을 감고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모습으로 재탄생되어 재미를 더해준다. 

도슨트 은종미 씨가 작품 하나 하나를 자세하게 설명해 줘서 쉽게 이해하며 관람할 수 있었다. 주말에는 6~11세의 아이들이 엄마 아빠 손잡고 ‘아띠스쿨’에서 벽화를 그리고 준비된 열기구 모양의 종이로 자기만의 좋아하는 그림이나 글씨를 써서 붙이는 작업을 하면서 매우 재미있어 한다고 한다. 아이들과 함께 ‘하늘만큼 땅만큼’ 행복해지는 시간을 가져 보자. 전시는 8월 21까지 이며 관람료는 무료다.(문의 : 02-2157-8771)

 

미국 현대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시민리포터 이경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인데도 우산을 쓰고 덕수궁 미술관에 미술 전시 관람하러 가는 사람들을 제법 볼 수가 있다. 유난히 미국인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그들은 궁내 건축물이나 흥천사종, 자격루 등을 둘러보며 심지어 나뭇잎 하나까지도 만져보고 신기해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와서 궁궐을 돌아보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자국민 미술 전시도 보았다. 그들에게는 일석이조인 셈이다. 1938년 완공한 석조전 서관을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분관에서는 지금 <이것이 미국 미술이다>展이 열리고 있다.

미국 휘트니미술관은 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구겐하임미술관과 함께 뉴욕 4대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인데 휘트니 소장품을 아시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20세기 초 뉴욕다다의 거장 만 레이로부터 재스퍼 존스, 로버트 라우센버그, 엔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이다.

1부인 ‘아메리칸 아이콘과 소비문화’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브제를 통해 자본주의 소비문화를 대표하는 미국 사회의 단면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했다. 코카콜라, 말보로 담배 등 미국 주요 기업의 상표는 물론이고 슈퍼마켓에 넘쳐나는 식료품과 가정생활용품, 패스트푸드는 주요한 작품의 소재가 되었다. 광고디자인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 위한 단순한 이미지, 화려한 색채가 반복적이거나 거대한 화면구성은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웨인 티보, 톰 웨셀만 이들의 작품 속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2부인 ‘오브제와 정체성’에서는 추상표현주의에서 탈피하여 객관성을 도입하고자 현실의 일상용품을 도입한 네오다다의 거장 재스퍼 존스와 로버트 라우센버그, 멕시코출신 이민자의 시선으로 본 거대 강국 미국의 이미지를 지도로 표현한 엔리케 차고야 등의 작품이 포함된다.

3부인 ‘오브제와 안식’에서는 일상의 용품이지만 일상의 용도를 벗어나 작품 속에서 초현실적 환영을 자극 하거나 시공간의 인식과 연관된 문제를 다루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뉴욕다다의 거장 만 레이의 초현실적 상상을 자극하는 오브제, 친숙한 일상용품을 확대하거나 재질감을 변형시켜 기존의 관념을 뒤엎는 클래스 올덴버그 등의 작품이 포함된다.

조용히 관람 중인데 갑자기 중년부인 다섯 명이 들어오면서 “어머, 담배, 코카콜라를 가지고 어떻게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역시 예술가는 달라”라고 한다. 일상생활에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이 작가의 상상력과 자유로운 해석을 통해 작품이 되는 것을 보면 역시 예술가는 선택받은 천재같다. 전시는 9월 25일까지 이어진다. 덕수궁 입장료가 포함된 관람료는 성인 12,000원, 청소년 9,500원, 유아 4,000원.(문의 : 02-755-2040)

 

[자료출처 : 하이서울뉴스/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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