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의 절정에 다다른 현재, 아직 가족과 가볼만한 여행지를 찾지 못했다면 동해바다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강원도로 떠나보면 어떨까? 맑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탁트인 풍경을 바라보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질 것이다. 무더운 여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바꿔줄 강원도 축제 3곳을 소개한다.
◇ 태백 해바라기축제
 |
| 오는 17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황자동 일대에서는 맑고 시원한 바람과 해바라기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제7회 태백 해라바리 축제'가 개최된다. ⓒ태백해바라기축제위원회 |
오는 17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황자동 일대에서는 맑고 시원한 바람과 해바라기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제7회 태백 해라바리 축제'가 개최된다.
'자연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화두를 갖고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해바라기는 물론이고 300여 종이 넘는 야생화를 국내에서 가장 청정한 고원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18만평의 드넓은 태백땅에는 왜성, 재래종 해바라기 꽃밭을 비롯해 나리꽃, 비비추, 곰치꽃, 벌개미취 꽃밭 등 가지각색의 꽃밭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등마루 둘레길이 관광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 내 '고원자생식물원'에서는 수박, 참외, 토마토, 브로콜리 등의 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잠자리, 나비, 여치 등 곤충채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감자, 고구마 모닥불에 구워 먹기 ▲반딧불 관찰하기 ▲토끼, 병아리, 소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해바라기 사진, 그림, 시 등 다양한 콘테스트가 열려 시상자에게는 기념품과 상품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해바리기, 야생화 사진전과 야외 조각 작품전이 열려 아름다운 자연물을 예술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제공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 평창 더위사냥축제
 |
| 오는 11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화천 '땀띠공원'에서는 더위와의 한 판 전쟁 '평창 더위사냥 축제'가 진행된다. ⓒ평창더위사냥축제조직위원회 |
오는 11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화천 '땀띠공원'에서는 더위와의 한 판 전쟁 '평창 더위사냥 축제'가 진행된다.
행사 내 마련된 풀장에서는 물쌀을 가르며 시원하게 달리는 '페달보트'와 물위를 구르는 '워터볼'을 타며 더위를 식힐 수 있고 인공방류한 은어와 송어를 맨손으로 잡아볼 수 있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에서는 강원도 대표농산물인 '감자캐기'와 굽이치는 광천과 농촌의 전경을 둘러 볼 수 있는 '트랙터 타기', 대자연을 거침없이 가르는 '사륜 오토바이(ATV) 타기', 시원한 땀띠물에 발담그는 '땀띠공원 족욕하기' 등 다양하게 준비된 체험들로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원 곳곳의 꽃길과 꽃밭은 동심의 세계로 인도하는 듯하고 공원 옆 대화천의 화려한 야간조명은 관광객을 황홀하게 만들어 준다. 대화천을 따라 이어지는 수변공원은 자연에 흠뻑 취할 수 잇는 산책로가 이어져 아이들과 가볍게 거닐기 좋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풍선아트,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창작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알뜰히 마련돼 있다.
▲'은어·숭어 맨손잡기' 1만 5000원 ▲'감자 캐기' 10kg 당 1만 5000원 ▲'시륜 오토바이 타기' 2만 5000원 ▲'광산 트랙터 타기' 3000원 ▲풀장 이용 5000원. 보다 자세한 일정 및 요금은 '평창 더위사냥 축제' 홈페이지(고향.kr)을 참조하면 된다.
◇ 망상해변축제
 |
| 오는 15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스포츠, 예술이 어우러진 '2013 망상해변축제'가 열린다. ⓒ동해시축제추진위원회 |
오는 15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스포츠, 예술이 어우러진 '2013 망상해변축제'가 열린다.
망상해변 체험장에서는 에어바운스 안에서 발로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무동력 페달 보트', 동해바다를 가로지르는 스피디한 '바다카약', 가족과 힘을 모아 움직이는 '노보트' 등 이색적인 바다 레포츠로 동해바다의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
9일부터 11일까지 축제 내 모래사장에서는 전국중고복싱연맹전 등 역동적인 체육행사들이 펼쳐지고 15일 망상해변 상설무대에서는 광복절을 기념하고 망상해변축제의 폐말을 알리는 '대형불꽃페스티벌'이 열려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물할 예정이다.
더불어 망상 해수욕장 근처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동해망상앙바엑스포전시관'에서는 31일까지 '2013 평창비엔날레 제1회 강원국제미술전람회'가 진행되고 있어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잠재력있는 신진 작가들의 대지미술, 미디어아트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일반인들의 그림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강원국제미술전람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실내전시), 9시(실외전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