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이렇게 대비하세요^^
등록일 2011-06-21
외출 피하고 시원한 물 자주 마셔야…낮잠도 도움돼
폭염, 이렇게 대비하세요

주말 사이 극심한 무더위가 찾아오더니 20일에는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과 강원 영서, 전북 일부 지방에 정오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폭염주의보는 예년에 비해 한 달 이상 빨라졌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20일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33도, 청주 32도, 광주 30도로 평년 기온을 4∼5도나 웃돌았다. 이와 같이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열지수가 32도 이상으로 이틀 이상 지속될 때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데, 이때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기상청은 올 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각각 9.3일과 6.4일 정도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예상치는 30년 간 전국 평균 폭염일수 8.2일과 열대야일수 5.4일보다 늘어난 것으로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라디오나 TV 등을 통해 무더위 관련 기상 상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냉방기 가동 등으로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정전에 대비해 손전등이나 비상 식음료, 휴대용 라디오 등을 미리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또 단수에 대비해 생수를 준비하고 생활용수는 욕조에 미리 받아두는 것이 좋다.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으려면 창문을 커튼이나 천으로 가려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냉방기를 사용할 때는 실내·외 온도차를 5°C 내외로 유지해 냉방병을 예방해야 한다.

특히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 가벼운 옷차림에 챙 넓은 모자를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물병을 휴대하는 것도 잊지 말자. 물은 많이 마셔야 하지만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마시지 말아야 한다. 더위를 먹어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열사병 초기 증세를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몇 분간 휴식을 취한 후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직장인들은 야외행사나 스포츠 경기 등 외부행사를 피하고,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10~15분 정도의 낮잠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학교 역시 운동장에서 하는 체육활동이나 야외활동은 피하고 수업단축도 고려해야 한다. 급식은 식중독 사고에 더욱 유념해야 한다.
산업·건설 현장에서는 한번에 길게 쉬는 것보다는 짧게 자주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경우는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염분)을 섭취해야 한다. 한편, 건설기계의 냉각장치도 수시로 점검하여 과열을 방지해야 한다.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야외활동을 금해야 한다. 또 덥다고 준비 없이 물에 들어가거나 찬물로 샤워를 해서는 안 된다. 넉넉하고 가벼운 옷으로 자외선을 방지하고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직장에서는 낮잠시간을 활용하거나 기온이 높은 시간대를 피해 탄력시간 근무제를 검토하는 것도 좋다. 특히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직원이 있다면 강제휴가 조치를 해야 한다.
초등 및 중학교는 휴교 조치도 검토하는 것이 좋다. 학생들의 야외활동을 금하고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주변에 독거노인이나 노숙인이 있다면 가족과 이웃이 자주 방문하고 확인하여 폭염속에 방치되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도 필요하다. 폭염 피해를 입어 도움이 필요한 경우는 119로 연락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료출처 : 하이서울뉴스/김효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