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뉴스

이번 주말, 아이들과 나들이는 '여기' 어때요?

등록일 2011-06-10

이번 주말, 아이들과 나들이는 ‘여기’

 

 

서울숲의 정원들... 나비정원, 허브정원, 향기정원

(시민리포터 임근영)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서울숲공원을 가보는 것도 좋다. 서울 성동구에 자리 잡은 서울숲공원은 본래 한국 최초로 수돗물 생산을 하던 상수원 수원지가 있던 곳이다. 그래서 아직도 100년 역사의 뚝도정수장이 있지만, 옛 뚝도정수장 시설의 일부를 곤충식물원이나 나비정원, 허브정원의 시설로 재활용하고 있다.

나비정원은 작년부터 개장하여 배추흰나비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비의 한해살이를 어린이들이나 학생들에게 보여 주고 있다. 나비가 산란을 하고 그 알이 애벌레, 번데기, 성충으로 자라는 모습을 어린이나 학생들에게 보여 주는 생태교육장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숲 곤충식물원의 장형건씨에 의하면 동절기에 유리온실로 옮겨졌던 나비정원을 5월에 개장하면서 배추흰나비, 제비나비와 산제비나비, 호랑나비와 산호랑나비 등 5종의 2~3천여 마리의 나비를 풀어놨다고 한다. 나비정원에 들어가 보면 배추흰나비를 비롯하여 호랑나비 제비나비들이 이리저리 어지럽게 날아다닐 정도로 많다.

부모들과 같이 나비정원에 들어온 아이들은 나비를 보고 무척 좋아한다. 배추흰나비나 호랑나비는 짝짓기를 하기도 하고, 케일에 구멍이 난 것은 배추흰나비의 애벌레가 먹은 흔적이며, 애벌레가 번데기로 탈바꿈한 것도 있다. 나비정원 안에는 각 나비에 대한 설명판이 있다. 장형건씨는 제비나비는 전체적으로 검고 금속성 라인이 없고, 산제비나비는 봄형 여름형이 있지만 날개테두리에 금속성 라인이 있고 푸른빛이 있다고 설명한다.

나비정원 건너편에는 허브정원이 만들어져 있다. 허브정원이 있는 곳은 갤러리정원이라고 하여 뚝도정수장의 옛 침전조의 구조물을 활용하여 허브정원으로 꾸민 곳이다. 이곳에는 로즈마리, 타임, 세이지, 마조람 등 서양의 각종 허브식물을 심어 놨다.

뿐만 아니라 서울숲 문화예술공원에 있는 향기정원은 2년 전에 시각장애인을 위하여 만들어 놓은 향기가 있는 정원이다. 냄새로 꽃과 식물을 느낄 수 있게 그 당시에는 라벤다, 로즈마리, 페퍼민트, 제라늄을 비롯하여 생강나무, 라일락, 불두화, 조팝나무, 죽단화 등을 심어 꽃향기로서 자연을 만끽하게 만든 정원이다. 서울숲공원은 신체적 약자를 비롯하여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게 꾸며 놓은 시민의 쉼터다.

◆ 관람료 : 무료
◆ 문의 : 서울숲 02)460-2905

 

[하이서울뉴스 : 이경은, 임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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