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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서울을 더욱 특별하게, 서울역사박물관
(시민리포터 정상미)

2002년 개관한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흥빈)은 서울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보존하고 연구하며 서울의 문화와 역사를 종합적으로 전시하는 공간이다. 서울의 역사를 깊이 있게 돌아볼 수 있는 상설전시 뿐 아니라 서울을 주제로 한 각종 관람 코스와 특별전시를 진행 중인 서울역사박물관의 폭넓은 프로그램을 들여다보자.
상설전시 종로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 3층에는 서울의 생활, 문화, 도시 서울의 발달 등 총 3개 부분을 주제로 서울의 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다. 각종 유물의 전시에 그치지 않고 문화재 퍼즐과 전통놀이 재현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흥미를 끈다. 3층 전시장 중앙에는 서울조감도를 조성해놓았는데 발 아래에 서울 전체의 야경이 펼쳐지는 풍경은 환상적이다.
특별전시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4월 14일부터 <1901년 체코인 브라즈의 서울 방문>전이 진행 중이다. 1901년 제물포를 통해 서울을 방문한 체코인 브라즈가 서울 방문 시 촬영하여 남긴 50여 점의 서울 사진들과 여행기를 소개하고 있다. 6월 12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는 서울의 역사를 다시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동네 음악회 로비에서는 쉽고 즐거운 음악강좌 <오박사의 재미있는 클래식>을 관람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매달 1회, 서울시향과 우리은행이 함께하여 시민에게 찾아가는 음악회를 선사하고 있다. 6월 7일 화요일에도 정오에 맞춰 <현악기 깊이알기 - 바이올린과 비올라>가 계획되어 있으니 클래식을 가까이 하고 싶은 관람객이라면 챙겨보자.

어린이학습프로그램 1층의 어린이학습실에서는 매일 7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퍼즐놀이·스탬프놀이·동화책 읽기 등의 학습 프로그램 ‘올망졸망 박물관 놀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5시 50분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운영되며 매 학습시간은 2시간이다. 옛 서울 한양과 그 속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림으로 구성된 퍼즐놀이와 서울 역사 및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시켜주는 동화책 등을 읽는 사이 서울과 전통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가 더해지는 프로그램이다. 15가족(어린이와 보호자 2인 기준) 30명 이내 선착순 접수다.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서울역사박물관 2층 교육실에는 4월 23일부터 매달 2,4주 토요일마다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최대 4인 1조, 보호자 1인 동석)은 시청각 자료와 전시실을 통한 경희궁 학습 및 일월오봉도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2시간으로 서울역사박물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회당 12가족, 최대 48명)
반가운 소식 하나가 더 있다. 5월 19일부터 3일 동안 서울역사박물관과 모스크바도시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모스크바의 초상>전과 <체코인 브라즈의 서울 방문>전 일환으로 문화페스티벌 <쁘리야뜨너, 러시아! 즈보엠, 체코>(반가워, 러시아! 반가워, 체코)를 개최한다. 19일 오후 3시 <모스크바의 초상>전 개막식 특별행사인 러시아 어린이 민속공연을 시작으로 러시아의 신예 피아니스트 루카스 게뉴서스의 피아노 콘서트,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콘서트, 김동수와 뮤즈윈드오케스트라의 러시아 음악 콘서트 등이 3일 동안 이어진다. 문화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러시아와 체코의 영화도 감상할 수 있으니 음악과 영화 모두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의 모든 관람 및 교육 참여는 무료다. 프로그램 일정에 맞추어 미리 신청만 하면 유익하고 재미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문의 : 02-742-0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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