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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복지시설 공공급식 추진"

등록일 2016-11-29

서울시 "어린이집·복지시설 공공급식 추진"

내년부터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복지시설 등 7000여 개소 공급

 


       서울시가 내년부터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에 친환경 공공급식을 추진한다. ⓒ베이비뉴스

 

 

서울시가 내년부터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에 친환경 공공급식을 추진한다. 자치구 8곳에 공공급식센터를 내년부터 설치하고 2019년까지는 전 자치구에 센터 설치를 마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은 영유아,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이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급식 재료를 개별 구매하고 있어 식재료 비용이 많이 들어 급식의 질을 높이기 어렵다는 지적에서 추진됐다. 그동안 이들 시설은 식재료를 주로 소규모 납품업체나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을 통해 개별구매해 왔다.

시는 직거래 시스템을 통해 기존 5∼7단계의 유통구조가 공공급식센터 한 곳으로 단순화해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산지와 직거래할 수 있는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하고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지원한다. 내년도 예산으로 57억원을 투입하고 2020년까지 총 817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의 친환경 식재료 사용비율을 내년 40%에서 2019년에는 현재 초·중·고 학교급식 수준인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공급식 품질·조달 기준 대상 품목도 내년에는 농산물로 시작해 2019년엔 가공식품을 포함한 모든 식품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30일 서울시청에서 식재료 산지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9개 도와 '도농 상생 공공급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김용복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초중고 학교급식에 이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분야로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확대해 전 세대와 계층이 건강한 먹거리를 접하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 농민에겐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해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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