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아이와 목욕 즐기는 법
등록일 2016-08-25
폭염 속 아이와 목욕 즐기는 법
"아이의 일과 속에 목욕을 넣어보세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하루 한 번 아이의 목욕은 필수가 됐다. 하지만 아이들은 ‘목욕하자’는 엄마의 말을 반가워하지 않는다. 특정한 나이대의 아이들, 이성에 관심을 갖기 전의 아이들은 몸 씻는 것을 전혀 좋아하지 않기 때문. 이런 아이들을 억지로 욕조에 들어가게 하더라도 이내 곧 욕조에서 나오기 마련이다. 육아서 '우리 아이 인성교육을 위한 긍정 훈육법'(제인 넬슨·린 로트·스테판 그렌 지음, 학지사 펴냄, 2016)을 참고해 즐거운 목욕시간을 만들기 위한 육아법을 알아보자.
◇ 아이가 만든 일과표에 목욕 시간을 넣어보자
어린 아이들은 일과표대로 생활하는 것을 선호한다. 특히 일과표를 아이가 직접 선택해 만든 경우에는 더 지키고 싶어 한다. 따라서 목욕 시간을 취침과 관련된 일과표에 포함시키면 아이와의 목욕시간은 훨씬 수월해 진다.
자신의 의견을 잘 말하지 않는 아이에게는 ‘목욕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질문하기보다는 ‘언제, 몇 시에 목욕을 할 것인지’를 묻는 것이 좋다. 아이들이 정한 목욕 시간이 되면 단호하면서도 친절한 태도로, 아이들이 목욕하는 데 이미 동의했음을 설명하고, 목욕 시간까지 10분이 남았음을 알려주는 알람이나 모래시계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 또한 많은 도움이 된다.
만약 욕조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하는 아이가 있다면 아이가 스스로 약속했던 시간을 알려주고, 약속한 시간이 됐을 때 욕조 물을 빼는 등 제한된 선택사항을 제공하는 방법을 사용해보자.
◇ 아이가 목욕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요소를 만들자
아이들이 욕조에서만 갖고 놀 수 있는 특별한 장난감을 준비한다. 특히 물을 머금었다가 내뿜을 수 있는 다양한 장난감은 아이들이 욕조에서 갖고 놀기 적합하다. 충분한 시간을 계획해 아이가 욕조에서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고, 아이와 함께 욕조에 앉아 욕조가 매우 안전한 장소임을 보여준다.
또한 아이가 부모의 머리를 감기도록 한 이후에 아이의 머리를 감겨주는 것도 좋은 방법. 단 아이의 눈에 거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샴푸를 사용해야 한다.
부모와 함께 목욕하는 것도 아이가 목욕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방법 중 하나다. 아이의 나이가 어릴수록 부모와 함께 목욕하는 시간을 좋아하므로 아이와 함께 욕조에 앉아 함께 교류하면서 물 절약이나 아이의 친구 이야기 등을 나누는 시간으로 삼아도 좋다.
자료출처 : 베이비뉴스
윤지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