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뉴스

우리 아이 경제교육, 어떻게 시작할까요?

등록일 2016-03-28

우리 아이 경제교육, 어떻게 시작할까요?

"아빠의 직업, 소득부터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어릴 때부터 경제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선하 아이빛연구소 대표는 26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웅진플레이도시 3층 문봉교실에서 베이비뉴스가 개최한 제2회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토요일! 경제야 놀자! 어린이 경제교실' 강의에서 "아이가 커서 보다 여유로운 삶, 성공적인 삶을 살길 원한다면 지금부터 경제교육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베이비뉴스가 주최하고 네이버 경제M이 후원한 이번 교실은 아빠들에게 올바른 경제교육 가이드를 제시하는 한편, 아빠와 아이가 돈독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황선하 아이빛연구소 대표는 경희대 교육학과 겸임교수이자 작은학교 아이빛의 이사장으로, 공중파 경제교육 강의 및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하고 금융기업 경제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경제교육 전문가다.

 
이날 황 대표는 아빠와 아이 총 50팀을 대상으로 일방적인 지식 전달의 강좌가 아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황 대표는 "아이를 박지성처럼 훌륭한 축구선수, 김연아처럼 멋진 피겨스테이트선수처럼 키우고 싶다면 어릴 때부터 축구를 가르치고, 피겨스케이트를 타게 해야 한다. 경제도 마찬가지"라며 "아이가 어른이 돼 보다 여유롭게 살아가길 원한다면 어릴 때부터 경제교육을 해야한다. 지금부터 경제에 대해서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교육은 소비, 기회비용 이런 것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아이에게 아빠가 무슨 일을 하고, 얼마를 버는 지 알려주는 등 생활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교육이다." 황 대표는 아빠가 아이에게 '아빠의 회사가 하는 일', '아빠가 회사에서 하는 일' 등을 소개하고, 아이가 다른 참가자들에게 아빠의 직업을 소개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황 대표는 "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지 제대로 아는 아이들은 10%도 안 된다. 아이가 아빠 직업을 아는 것도 경제교육의 하나"라며 "아이가 아빠의 직업을 알게 되면 직업은 물론, 경제, 사회에 관심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황 대표는 아이가 '우리 집이 얼마나 버는지', '한 달에 얼마나 쓰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도 진행했다.

 


황 대표는 "아이에게 솔직하게 소득을 밝혀야 한다. 초등학교 1, 2학년만 되도 아이들은 우리집은 얼마나 벌고, 어떤 아파트에 살고, 차가 어떤 것인지 다 안다. 아이에게 솔직하게 알려주지 않으면 아이가 또래와의 대화에 끼지 못해 소외될 수 있다"며 "한 달 소득이 얼마인지 아이에게 일러줘 아이가 자신도 가족 구성원임을 느끼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황 대표는 "아빠가 본인의 직업뿐만 아니라, 옆집 아저씨 등 주변 사람들의 직업을 얘기해주면 사고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며 "설명할 때는 '왜 이걸 몰라?', '아까 말해줬잖아'라고 하지 말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주려고 노력한다면 아이와의 관계도 돈독해지고, 아이가 세상을 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출처 :베이비뉴스

이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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