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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조선시대 묘(墓) 석인상 전시공원 개방

등록일 2009-01-08

조선시대 묘(墓) 석인상 전시공원 개방
월계동 비석골근린공원에 문관상, 동자상, 망주석 등 총 31기 전시
[2009-01-05 오후 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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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국내 처음으로 《조선시대 묘(墓) 석인상 전시공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이번 공원 조성은 구 문화재 위원회의 자문을 받은 것으로, 문화유산 보호와 교육적 가치가 높은 데도 불구하고 월계동 염광학원, 공릉동 경춘선 철로변, 수락산, 불암산, 상계동 도선사 입구 등에 흩어져 방치돼 있던 석인상들을 한데 모았다.

월계동 820번지 비석골근린공원에 들어선 전시공원은 면적이 8000㎡로 10개월여의 공사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문관상(文官像) 13기, 동자상(童子像) 6기, 망주석(望柱石) 8기, 비석(碑石) 2기, 상석(床石) 2기 등 총 31기의 석인상을 배치했다.

전시공원에는 작게는 85㎝에서 크게는 190㎝의 높이에 폭 38㎝ 등 높이와 형태가 다양한 조선 초기부터 1900년 초기의 석물(石物)들이 배치되어 석공예 조각품의 시대적 특징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석물 변천연구의 교육공원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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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적 특성과 관리의 효율성을 감안하여 유형별로 전시하고 상세한 안내판도 설치했다. 산책로 조성, 의자, 휀스, 조명 등 공원내 편의시설 정비와 함께 이팝나무 외 7종 21그루, 1060본의 나무와 꽃을 심어 편안하고 쾌적한 주민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 곳에 전시된 석인상은 무덤을 외부 침입으로부터 수호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관복차림에 두 손을 모아 홀(笏-제사절차를 기록한 문서)을 잡고 있는 문관상, 주요인물을 수행하는 시자(侍者)로서 의미가 강한 동자상, 2m 높이의 기둥으로 묘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하고 영혼이 자신의 묘를 알아볼 수 있게 안내 역할을 하는 망주석, 죽은 이의 일대기와 업적을 기록해 세운 비석 등이며 묻힌 사람의 지위와 후손의 세력 수준에 따라 제작여부, 크기, 조각수준 등이 각각 다르다.

구 관계자는 “현재 석인상 전시공원과 인접한 초안산 조선시대 분묘군 문화재보호구역을 정비하고, 서울시, 문화재청과 협의를 거쳐 향후 중국의 비림박물관을 능가하는 국내 최초의 석인상 야외 박물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역사적, 교육적 가치가 높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와 인근 육군사관학교 박물관 등과 연계해 관광벨트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출처 : 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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